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쿤밍 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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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룬치우 생태환경부장은 13일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 총회(COP15) 관련, "글로벌 경제 모든 부문을 변화시킬 긴급하고 통합된 행동을 촉구하는 '쿤밍선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쿤밍 선언의 목적은 모든 당사국의 정치적 의지를 반영하고, 생물다양성 관련 강력한 결단과 컨센서스를 국제사회에 천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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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 황룬치우 생태환경부장은 13일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 총회(COP15) 관련, "글로벌 경제 모든 부문을 변화시킬 긴급하고 통합된 행동을 촉구하는 '쿤밍선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쿤밍 선언의 목적은 모든 당사국의 정치적 의지를 반영하고, 생물다양성 관련 강력한 결단과 컨센서스를 국제사회에 천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일 화상 방식으로 개막한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은 1992년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됐으며, 현재 기준 195개 회원국 중 한국은 154번째 회원국이다.
이번 총회 결과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개막식 연설에서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데 15억 위안(약 2775억 원)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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