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교수들, 사비로 제자 장학금 마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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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리버럴아츠칼리지 중국언어문화 전공(국제어문학부) 교수들이 사비를 모아 제자에게 장학금을 13일 수여했다.
이은화 국제어문학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정 경제 상황을 고려해 2022학년도 중국언어문화 전공 에 수시합격 등록한 학생들 전원에게 사제동행 장학금 50만원씩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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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제대 중국언어문화 전공 교수들
2013년부터 2500만원 장학기금 조성... 818만원 지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리버럴아츠칼리지 중국언어문화 전공(국제어문학부) 교수들이 사비를 모아 제자에게 장학금을 13일 수여했다.
학교 탐진관 319호에서 진행된 ‘사제동행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중통번역 전공 다이 웨이 학생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사제동행 장학금은 2013년부터 중국언어문화 전공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중국언어문화 전공 교수들이 직접 사비를 털어 만든 장학금이다.
해당전공 교수들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십시일반으로 2500만원을 모았고, 이중 818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은화 국제어문학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정 경제 상황을 고려해 2022학년도 중국언어문화 전공 에 수시합격 등록한 학생들 전원에게 사제동행 장학금 50만원씩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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