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성악콩쿠르, 바리톤 박세진 준우승

오수현 2021. 10.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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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박세진(사진)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8회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은메달(준우승)과 청중상을 받았다.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는 러시아 최고 소프라노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를 기리기 위해 2006년 처음 개최됐다. 촉망받는 젊은 성악가들이 오페라 레퍼토리만으로 경쟁해 우승자를 가린다.

박세진은 결선 무대에서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중 '잔인하고도 비통한 열망이여'와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 그대를 위해 죽으리'를 열창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상금 약 1만달러와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박세진은 이탈리아 주세피나 코벨리 국제콩쿠르 2등, 이탈리아 페사로 국제콩쿠르 1등, 미국 메디치 국제콩쿠르 1등 등의 성적을 거뒀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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