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발사주를 대장동에 비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꿔야"..劉·洪 직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정치판에 들어오니 여당 야당이 따로 없다"며 경쟁자인 유승민, 홍준표 후보를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정치하기 전에는 저를 향해 핍박받는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까 그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정치판에 들어오니 여당 야당이 따로 없다"며 경쟁자인 유승민, 홍준표 후보를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정치하기 전에는 저를 향해 핍박받는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까 그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 이십년을 지내왔지만 저는 본선에 나가도 전혀 끄떡없는 사람"이라며 "월급쟁이 공직생활하던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사주를 대장동 사건에 비유해가면서 이재명과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의 관계라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야당 대선 후보가 할 소리냐"며 이 발언을 한 유승민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윤 후보는 "이런 사람이 정권교체를 하겠느냐"며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후보는 또 "어떤 분은 제주를 라스베이거스로 만든다는 분이 있는데, 사막에 대형관광호텔과 도박장 때려넣은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싶으냐"며 카지노 시설 확대 공약을 낸 홍준표 후보도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제대로 했으면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렇게 박살이 났겠느냐"며 "정말 무슨 면목으로 또 대통령하겠다고 나와서 같은 당 후보를 민주당 프레임으로 공격하는지 당이 참 한심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7013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재명 국정감사 출석‥여야 신경전 가열
- [속보] 이낙연 "당무위 결정 존중, 경선 결과 수용" 승복 선언
- 신규 확진 1천584명‥'일상회복위' 첫 회의
- 수능 때 마스크 내려 얼굴 확인‥전자기기 불가
- 21일부터 서울 모든 스쿨존에서 주·정차 전면 금지‥과태료 12만 원
- 성폭력 '2차 피해' 방치 軍 간부 처벌‥민관군 합동위 73개안 권고
- [World Now] 美 항공사들 줄줄이 '백신 의무화'‥"울며 겨자먹기" 볼멘소리도
- [World Now_영상] 캐나다 밤하늘에 춤추는 '형광녹색 오로라'‥"환상적 순간 포착"
- [PD수첩] 반복되는 젊은 예술인들의 피해‥예술계의 권력형 성폭력 집중 취재
- '내부 정보로 40억 원대 땅 투기'‥포천 공무원 징역 3년·부동산 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