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파특보 전망..서울 2도, 연천 영하3도까지 떨어져

송혜미기자 2021. 10.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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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말 최저기온이 전국 곳곳에서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11월 중순 수준의 기온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13일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 12도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23일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 낮 기온은 20도 아래에 머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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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다가오는 주말 최저기온이 전국 곳곳에서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면서 이 때 올 가을 첫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11월 중순 수준의 기온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13일 예보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2도로 예보됐다. 경기 연천(-3도), 강원 철원(-2도), 충북 진천(-1도), 전북 장수(-2도) 등 일부 지역은 이날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 12도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다음 주인 18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지만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23일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 낮 기온은 20도 아래에 머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월 말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1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16도 등 전국 아침기온이 12~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등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16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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