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생·제조업체 감염 '지속' 43명 확진..누적 7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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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추가 발생했다.
외국인 종교 모임은 1명이 추가돼 전체 확진자는 26명이다.
음성은 용역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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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외국인은 절반이 넘는 23명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20명, 음성군 14명, 진천군 4명, 증평군 3명, 충주시와 제천시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고교생 사적 모임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44명이다. 외국인 종교 모임은 1명이 추가돼 전체 확진자는 26명이다.
모 고등학교 운동부에서는 2명이 추가 감염됐다. 학생 8명, 가족 4명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고등학교는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4명이다.
확진된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접촉한 4명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7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6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음성은 용역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플라스틱 제조업체는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감염자는 20명이다.
육가공 업체와 충주의 모 건설자재 제조업체와 관련해 2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9명씩이다.
매트릭스 제조업체는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업체와 연관된 확진자는 9명이다. 확진된 지인과 접촉한 1명, 안산시 확진자의 가족 2명도 양성이 나왔다.
진천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친척·가족과 접촉한 2명이 무증상 확진됐다.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2명도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증평은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2명과 선행 확진자와 만난 4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와 제천은 자가격리 중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2명이 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5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0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837명 중 128만1432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7638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82건이며 사망자는 46명이다. 이들 외 7510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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