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가구, 본업보다 '알바' 수입이 더 늘었다"
김종윤 기자 2021. 10.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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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득 6% 늘 동안 노동소득 2배 뛰어.."자영업 악화 탓"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는 주업인 자영업으로 벌어들이는 돈보다 가구원 노동 소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최근 자영업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13일 발표한 '가구주 성별·종사상지위별 소득 및 재무상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012년 4천985만원에서 작년 6천519만원으로 30% 많아졌습니다.
소득의 출처별로 보면 자영업자 가구의 사업소득은 2012년과 2020년 사이 3천927만원에서 4천173만원으로 6.3% 늘었는데, 노동소득은 659만원에서 1천346만원으로 104.3%나 늘었습니다.
민주노동연구원은 "자영업 환경이 악화하면서 가구원들이 노동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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