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NC 양의지, 키움전 라인업 제외..박대온 선발출전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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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핵심 타자 양의지를 선발로 기용할 수 없게 됐다.
양의지는 전날 키움전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가 전날 포수로 경기를 뛴 뒤 허리 쪽이 좋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 지명타자로도 선발 출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마지막에 연습 배팅을 쳐본다고는 하는데 정상적인 배팅이 될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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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핵심 타자 양의지를 선발로 기용할 수 없게 됐다.
NC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정진기(좌익수)-전민수(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알테어(중견수)-노진혁(3루수)-강진성(1루수)-박준영(유격수)-박대온(포수)-김주원(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눈에 띄는 건 양의지의 선발 제외다. 양의지는 전날 키움전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가 전날 포수로 경기를 뛴 뒤 허리 쪽이 좋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 지명타자로도 선발 출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마지막에 연습 배팅을 쳐본다고는 하는데 정상적인 배팅이 될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다만 이날 선발포수로 마스크를 쓴 박대온에 기량을 믿는다는 입장이다.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와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리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은 "박대온이 블로킹도 그렇고 파슨스와 호흡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설 경우 박대온이 선발출전하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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