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부동산 문제 감당 어려운데 아이 낳으라고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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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 문제를 그대로 갖고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공동체를 위해 아이를 낳고 함께 양육하자는 소리를 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언론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경쟁적으로 경마 중계하듯이 보도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이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쓴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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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 문제를 그대로 갖고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공동체를 위해 아이를 낳고 함께 양육하자는 소리를 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 등을 주제로 한 '서울경제 미래 컨퍼런스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출산 고령화 문제는 치열한 일자리 경쟁과 높은 주거 비용,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사회구조, 젠더, 세대, 수도권 집중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근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의 저출산 예산 직접 지원 비중이 아직도 GDP의 1.48% 수준인데, OECD 평균인 2.4%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적어도 한 세대 이상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언론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경쟁적으로 경마 중계하듯이 보도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이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쓴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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