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내부 승진으로 경영 새판..홍원식 거취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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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오는 29일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을 새로 선임하기로 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사내이사는 김승언(45) 남양유업 수석본부장(상무보), 정재연(54)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상무보), 이창원(54) 남양유업 나주공장장이다.
이 공장장은 강원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남양유업 기획본부장과 나주공장장, 경주공장장 등을 지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기존 사내이사의 거취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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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후보에 김승언·정재연·이창원 등 상무보 3인
사외이사 후보자는 광운학원 이사맡은 이종민 변호사
"홍원식 회장 등 기존 사내이사 거취 결정된 바 없어"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남양유업은 오는 29일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을 새로 선임하기로 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고 13일 밝혔다.
김 수석본부장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게이오대학에서 MBA를 밟았다. 직전까지 남양유업의 자회사 건강한사람들 대표이사를 맡았다.
정 공장장은 영남대 축산학과를 나와서 천안 공장장 등을 거쳤다.
이 공장장은 강원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남양유업 기획본부장과 나주공장장, 경주공장장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종민(46) 법무법인 오른하늘 대표변호사가 선정됐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했다. 현재 광운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아직 기존 이사진에 대한 사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의 모친 지송죽 이사, 이광범 대표이사(상무)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이들의 임기는 2022~2024년까지 차례로 만료한다.
사외이사 2인 양동근 사외이사와 이상근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새로 선임하는 경영진 가운데 외부 수혈이 없어서 기존에 공언한 대로 `경영 쇄신`을 이룩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기존 사내이사의 거취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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