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김건희 씨 논문 부정 의혹' 관련 지도교수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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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선 국민대가 김 씨의 지도 교수인 전승규 교수도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민대의 공문 '학위논문 검증 관련 자체조사 계획'을 보면, 국민대는 지도교수에 대한 면담과 함께 논문 인준서에 날인된 직인의 진위 여부까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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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선 국민대가 김 씨의 지도 교수인 전승규 교수도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민대의 공문 ‘학위논문 검증 관련 자체조사 계획’을 보면, 국민대는 지도교수에 대한 면담과 함께 논문 인준서에 날인된 직인의 진위 여부까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국민대는 지난 8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 “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테크노디자인대학원장과 교무처장 외 2명을 위원으로 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 씨의 박사학위청구논문 제출자격 요건과 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과정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과정 검토 II’에는 논문 심사 전체 과정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도교수인 전승규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를 면담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국민대는 이번 조사에서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 인준서에 날인된 직인의 진위 여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국민대의 자체 조사 계획에 대해 “기존 예비조사 결과에 대한 실질적 재검토 계획이 없다”며 오는 18일까지 다시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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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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