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자들 "내일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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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무효표 처리와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가 "당무위 결정을 존중해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 전 대표 지지자 천여 명은 내일(14일)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 민주당 권리당원 김 모 씨는 오늘(13일) KBS와의 통화에서 "천5백여 명의 참여자가 모여 더이상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에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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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무효표 처리와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가 “당무위 결정을 존중해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 전 대표 지지자 천여 명은 내일(14일)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 민주당 권리당원 김 모 씨는 오늘(13일) KBS와의 통화에서 “천5백여 명의 참여자가 모여 더이상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에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승복 선언을 한 것과는 별개라면서 “권리당원으로서 표가 왜곡됐다는 취지”라고 말했고, 민주당이나 이 전 대표 측에서 연락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했습니다.
또 “무리한 당규 해석을 한 주체가 심판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으니 민간 법정에서 판단 받겠다는 것”이라면서 “소송에서 지면 깔끔하게 수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번 대선 경선이 특별당규 취지인 결선 투표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았고, 당 지도부와 선관위의 편파성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준비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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