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경영전략회의 달라졌다..'1대1 톡톡데이' 소통

구길용 2021. 10.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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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경영전략회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광주은행은 13일부터 이틀간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1대 1 톡톡데이' 방식으로 개최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은행장은 임직원들간 열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전략회의에서부터 '톡톡데이' 형식의 새로운 진행방식을 도입했으며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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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종욱 은행장 제안, 소통과 공감의 장
자유롭게 의견 교환…우수 영업사례 발표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금융기관의 경영전략회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광주은행은 13일부터 이틀간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1대 1 톡톡데이' 방식으로 개최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송종욱 은행장의 제안으로 기존의 발표·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톡톡데이’ 형식으로 마련했다.

각 영업점장이 현황 분석과 문제점 도출, 개선방안 수립 등에 관해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3분기 우수 실적 직원 시상식과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 4분기 추진사항 발표 등이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4분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소상공인·중서민 대상 금융지원 확대 ▲질적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출규제 강화, 빅테크 기업의 공격 등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 대응해 건전성 관리 강화, 자산포트폴리오 점검, 디지털 경쟁력 확보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금융시장 전반의 구조변화와 고객의 변화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송 은행장은 임직원들간 열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전략회의에서부터 ‘톡톡데이’ 형식의 새로운 진행방식을 도입했으며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또 MZ세대 신입직원들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톡톡데이’를 펼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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