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흥행 이어 중화권 진출 박차

위메이드 '미르4', 국내 이어 글로벌 시장 흥행 지속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가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르4'는 지난 2020년 1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4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에서도 원스토어 1위, 갤럭시 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 구글플레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기록한 누적 매출은 약 1000억 원에 달한다.

'미르4'는 국내 흥행 토대로 국내 출시 8개월 만인 2021년 8월 26일 전 세계 170여개 국에 12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됐다. 특히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 기술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26일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글로벌 출시 36일 만에 총 서버 100개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10월 13일 현재 아시아 서버 64개, 인도 서버 6개, 유럽 서버 13개, 남미 서버 21, 북미 서버 32개 총 136개 운영 중이다.

글로벌 출시에는 스팀을 도입,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출시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는 꾸준히 상승해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만 6000명을 돌파, MMORPG 부분 실시간 최고 순위 2위, 전체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 국내외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중화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4'의 중국 출시까지 더해지면 글로벌 IP로써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난 6일 티저 사이트 공개를 통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미르M'을 통해 미르 IP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beck@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