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에 활짝 핀 봄꽃.."날씨 따뜻해서 착각했나"[현장]

최선을 2021. 10.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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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창인 10월 중순에 계절을 잊은 듯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과 대이동 사이 철길숲에는 다양한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날 철길숲에서 만난 한 60대 시민은 "한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철길숲 곳곳에는 개화 시기가 4~6월인 봄꽃 송엽국이 화려한 자주색 꽃을 피워 나들이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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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장미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장미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봄꽃이 활짝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송엽국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가을이 한창인 10월 중순에 계절을 잊은 듯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과 대이동 사이 철길숲에는 다양한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날 철길숲에서 만난 한 60대 시민은 “한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계절 잊은 봄꽃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영산홍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봄꽃이 활짝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송엽국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철길숲 곳곳에는 개화 시기가 4~6월인 봄꽃 송엽국이 화려한 자주색 꽃을 피워 나들이객을 맞았다.

봄꽃의 대명사인 자주색 영산홍 꽃도 곳곳에 피었고, 봄에 주로 피는 빨간색 장미꽃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계절 잊은 봄꽃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영산홍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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