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전 구민에 독감 무료 예방접종

부산 중구청 전경.©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중구는 모든 구민에게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면서 동시 유행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인 임신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 추가로 만 14세에서 64세 이하 주민에게도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영유아·고령층 등 국가지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9월부터 대상자 별 순차적으로 우선 실시한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중구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계획이다.

올해 8월 기준 중구 인구는 총 4만713명으로, 국가와 부산시 무료지원 대상자를 제외하면 약 2만7689명이 이번 무료접종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hun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