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그린뉴딜 지원' 20억달러 그린본드 발행

김남이 기자 2021. 10.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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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2조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용도를 대체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친환경산업 지원에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수은은 지난 11일 3년 만기 8억5000만유로를 발행한 데 이어 다음날 12일 7년 만기 10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순차적으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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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2조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용도를 대체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친환경산업 지원에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수은은 지난 11일 3년 만기 8억5000만유로를 발행한 데 이어 다음날 12일 7년 만기 10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순차적으로 발행했다.

발행대금은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 기업의 그린뉴딜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권 발행에는 해외 중앙은행, 국부펀드, 국제기구 등의 투자비중이 45%를 차지했다.

수은 관계자는 "2030년까지 총 200억달러의 ESG채권발행을 통해 국내외 ESG채권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ESG 우량 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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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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