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양의지, 키움전 휴식.."대타도 힘들 것 같다" [고척 톡톡]

NC 다이노스 양의지.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허리통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정진기(좌익수)-전민수(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애런 알테어(중견수)-노진혁(3루수)-강진성(1루수)-박준영(유격수)-박대온(포수)-김주원(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경기 포수로 선발출전한 양의지는 허리통증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다. 이동욱 감독은 “어제 포수를 보고 허리쪽이 안좋아져서 오늘 경기는 나가기 힘들다. 어제 바운드 공이 많아서 그런지 허리쪽이 많이 뭉쳤다. 마지막으로 타격 훈련을 소화했는데 배팅이 될지 확신할 수 없다. 타격 훈련 결과가 좋지 않으면 대타로 나가기도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의지의 빈자리는 박대온이 채운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가 없으니 라인업이 많이 바뀔 수밖에 없다. 파슨스는 바운드 공이 많은데 박대온이 블로킹을 잘하고 파슨스와 궁합도 좋다”라고 박대온을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키움은 이용규(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송성문(3루수)-윌 크레익(지명타자)-예진원(좌익수)-박동원(포수)-신준우(유격수)가 선발출전한다. 이지영은 목에 담증세가 있어 이날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