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근본치료에 체질별 면역 기능 고려하고 심장 안정 처방 필요"

전아름 기자 2021. 10.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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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는 인구 전체의 5%가 평생 동안 한 번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경우 10~20%가 겪는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지난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를 주장해 온 김성철 박사는 "이런 때는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해 보고, 심장 기능의 저하 및 면역력 저하 여부를 우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틱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라고 말하며 "틱증상은 성장기 어린이의 몸이 보내는 신호다. 피곤하거나 긴장하면 혈색이 나빠지고 보상기전으로 혈류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강제로 몸이 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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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틱장애 치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틱장애는 인구 전체의 5%가 평생 동안 한 번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경우 10~20%가 겪는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일부의 경우에는 그대로 두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틱장애 아동의 30~50%는 성인까지 틱을 앓을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져 뚜렛증후군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틱장애는 아이들에게 2차적으로 우울증이나 사회공포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서양의학에서는 틱장애의 원인을 놓고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해 이로 인한 흥분으로 이상 떨림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래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도파민 차단제를 치료제로 사용한다. 하지만 도파민 차단제를 오래 사용했음에도 차도가 없는 경우가 임상에서 흔히 나타난다고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당부한다.

지난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를 주장해 온 김성철 박사는 "이런 때는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해 보고, 심장 기능의 저하 및 면역력 저하 여부를 우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틱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라고 말하며 "틱증상은 성장기 어린이의 몸이 보내는 신호다. 피곤하거나 긴장하면 혈색이 나빠지고 보상기전으로 혈류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강제로 몸이 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틱장애 완치된다」의 저자 김성철 박사는 지난 1999년 한의원을 개원한 이래,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 진행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틱장애를 치료하는 한방 의료기관이 적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김성철 박사는 틱장애 한방 치료 선구자로 국내 전국은 물론 해외 12개국에서 온 수많은 아동을 치료해왔다. 

김성철 박사에 따르면 면역이 약한 틱장애 아동은 비염, 기관지염, 잦은 감기 등의 질환을 함께 앓곤 하는데, 이때마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을 남용하면 점막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박사는 "틱을 보이는 아동의 대부분은 겁이 많고, 신경계가 예민하고 미숙하며, 성장발달이 늦고 혈색이 없는 등 몸에 허약증이 있다"라며 "근원적인 대책으로 약하게 태어난 아동의 체질에 맞는 면역 강화 물질과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복용하게 하면 대부분 예후가 좋았음을 지난 23년간 10만 건 이상의 처방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한 뒤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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