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주서 홍준표 맹비판..자세 교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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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제주를 찾았다.
윤 후보는 "여야 따로 없이 저를 공격한다"며 경쟁자와 여권을 상대로 수위 높은 비판 발언을 했다.
윤 후보는 제주를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홍준표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제주지역 언론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아직 고치지 못한 앉은 자세 습관을 다시 노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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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경쟁후보들 맹비판
이어 “저는 2년을 털려도 끄떡없었으니 걱정말라. 저는 26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돈을 피해 다닌 사람인데 약점이 있으면 정권과 맞설 수 있었겠느냐”며 자신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부인했다.
윤 후보는 제주를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홍준표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은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싶으냐.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인데 환경보전을 하면서 적절히 개발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들이 제대로 했으면 정권이 넘어가고 지방선거에서 박살이 났겠느냐. 무슨 면목으로 또 나왔는지. 정권 교체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한다”며 경쟁 후보군들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제주지역 언론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아직 고치지 못한 앉은 자세 습관을 다시 노출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석상에서 의자에 앉을 때마다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고 앉아 눈총을 받은 윤 후보는 “자세를 고치겠다”고 약속한 뒤 다소 습관을 교정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은 아무래도 다리를 모으는 자세가 익숙치 않은지 이른바 ‘쩍벌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현장 사진에 그대로 잡혔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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