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택배기사 추천해요".. CJ대한통운, 감동 담은 사연 모집한다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의 감동 이야기를 모은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난 택배기사의 따뜻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 이벤트에 응모된 사연이 누적 3000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는 설렘과 감동을 안겨준 택배기사를 추천해 응모하는 이벤트다.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 중인 이벤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넉 달 만에 3000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됐다. 베스트 사연은 CJ대한통운 공식 인스타그램에 웹툰 형식으로 게재된다.

부모님 댁에 보낸 과자를 비로부터 보호해준 택배기사, 잘못 적힌 주소로 간 시골 할머니 원피스를 다시 배송해준 택배기사, 분실한 회사 공금을 찾아준 택배기사 등 훈훈한 사연이 이벤트를 통해 접수되고 있다.

매월 사연으로 선정된 고객 5명에게는 에코백, 핸드폰 스트랩 등 CJ대한통운 굿즈가 담긴 '마음을 나눠요 패키지'를, 선정된 사연 속 주인공 택배기사 5명에게는 고객이 작성한 감동 사연과 함께 텀블러, 타올, 핸드폰 스트랩, 수분보충 음료 등이 담긴 '마음배송 패키지'를 전달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며 삶을 지탱해준 택배기사에 대한 감동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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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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