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1.824%(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824%에 장을 마쳤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2.401%로 4.6bp 하락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연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국고채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13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824%에 장을 마쳤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2.401%로 4.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하락, 0.1bp 상승으로 연 2.130%, 연 1.65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351%로 2.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7bp 하락한 연 2.293%, 연 2.293%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연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국고채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3년물 금리는 2년 7개월만에, 10년물은 2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장기물 금리는 하락하고 단기물은 보합세를 보이는 등 채권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금통위 전까지 채권 금리는 두 차례 인상을 선반영하고 있었고 지금 시점에도 다시 두 차례의 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될수록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스프레드는 축소되는 것이 보통인데, 향후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한 전망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금리 상승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 변화가 채권금리를 추가로 상승시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미국 국채 금리가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채권금리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ncounter24@yna.co.kr
- ☞ '잠자다 날벼락' 운석이 지붕 뚫고 베개 옆에 떨어져
- ☞ 원희룡 부인, '10명 카페모임'에 과태료 10만원…元 "죄송"
- ☞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형만이 사죄 기회"…옥중 편지
- ☞ 계단서 여친 때려 숨지게 하곤 "내 탓 아냐" 발뺌
-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 ☞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할아버지, 어린 손자 둘과 투신
- ☞ 거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있는 백골 시신 발견
- ☞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 작곡 '히트 메이커' 박근태, 11월 결혼
-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 징역형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