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정책 빛났다..'솔라리그 전국네트워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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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시민참여형 에너지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설립·운영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에너지 전환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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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의 시민참여형 에너지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와 정책을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다.
전주시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설립·운영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에너지 전환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소개에 나선 전주시는 ‘에너지디자인 3040’ 정책을 설명했다. 이 정책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률 30%, 전력자립률 40% 달성을 목표로 Δ절약과 효율 Δ분산과 생산 Δ참여와 나눔 Δ교육과 문화 Δ상생과 통합의 5대 전략, 30대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태양광 발전시설인 효자배수지와 송천동 어울림체육센터, 천마배수지사례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원탁회의와 에너지 전환 시민포럼 운영 사례, 금융권·의료계·카페·공동체들이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소개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보급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운동을 유도하는 등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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