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현실판 '오징어 게임' 기획한 호텔에 방역 수칙 위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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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한 호텔이 상금 500만 원을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고 밝히자 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진행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13일 강릉시 보건소는 행사를 기획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측에 '오징어 게임' 관련 이벤트를 하지 말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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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한 호텔이 상금 500만 원을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고 밝히자 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진행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13일 강릉시 보건소는 행사를 기획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측에 '오징어 게임' 관련 이벤트를 하지 말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호텔은 오는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여러 게임을 실제로 해보는 행사를 연다고 알렸다.
호텔 투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게임을 해보도록 기획됐는데, 마지막까지 남은 1인에게는 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강릉시에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숙박 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가 금지됐고 사적 모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만 허용된다.
행사가 예정된 오는 24일 강릉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돼도 숙박시설 주관 파티, 행사 금지 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YTN PLUS에 "어제(12일) 호텔 측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시에서 행사에 대해 인지했다"며 "호텔 측에서는 자체 회의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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