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북극서클 총회 첫 참석..기후변화 대응 의지 표명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14∼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2021 북극서클 총회'에 참석합니다.

'북극서클 총회'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각국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공동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과학기술 연구 등의 의제를 폭넓게 논의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북극서클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정부가 북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과 북극 : 미래를 위한 관점'이라는 한국 특별 세션도 열립니다.

최 차관은 내일(14일) 오후 총회 연설자로 나서 우리 정부의 북극정책과 비전을 비롯해 북극의 안정적 거버넌스,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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