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21세기 지니돌"..라잇썸, 차트인 소원 이뤄줄 주문 '비바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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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잇썸이 동화 속으로의 초대장을 던졌다.
라잇썸은 이날 오후 6시 '라이트 어 위시'를 발표, '비바체'로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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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라잇썸이 동화 속으로의 초대장을 던졌다.
13일 오후 4시 라잇썸의 싱글 2집 '라이트 어 위시(Light a Wis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잇썸의 컴백은 6월 발표한 데뷔 싱글 '바닐라' 이후 4개월 만이다.
지안은 "컴백하게 돼서 기쁘다. 새로운 곡과 콘셉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주현은 "조금 여유가 생기고 있다. 데뷔 100일이 되면서 팬덤명도 생겼다"고, 초원은 "버라이어티는 우리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데 '두 유 라잇썸'을 찍으며 멤버들끼리 더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라잇썸은 '바닐라'로 2021년 신인 걸그룹 중 최고 초동판매량인 1만 9000장을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도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했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8위까지 랭크되며 '핫 루키'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라잇썸의 컴백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히나는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라잇썸은 8명이 색다른 매력이 있고 각자 개성이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또 무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어 위시'는 '소원을 비추다'라는 뜻으로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뤄줄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비바체(VIVACE)'를 필두로 Z세대의 감성으로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낸 '유, 잼', 하이틴 분위기의 통통 튀는 '팝콘' 등 '빛'이라는 통일된 주제가 이야기를 관통하도록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초원은 "'바닐라' 때는 갓 데뷔한 신인의 패기와 통통 튀는 발랄함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몽환적인 카리스마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비바체'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라잇썸만의 '긍정세계관'을 확장시킨 곡이다. 퓨처베이스, 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의 신스가 조화로운 곡이다.
휘연은 "무대를 보는 사람들이 소원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나는 소원을 이뤄주는 지니'라는 생각으로 연습했다"고, 상아는 "시계추 안무, 팬분들에게 보내는 하트춤, 타임 루프 안무가 킬링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나연은 "데뷔 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걱정도 됐지만 그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지안은 "댄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댄스 군무를 보여드리기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라잇썸은 이날 오후 6시 '라이트 어 위시'를 발표, '비바체'로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주현은 "부담보다는 라잇썸만의 당당함으로 MZ세대의 개성을 어떻게 드러낼지를 고민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4세대 대표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데뷔 후 첫 컴백인 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차트인을 하고 싶다"고,휘연은 "21세기 지니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라잇썸을 보면 소원이 이뤄질 것 같은 '지니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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