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 2021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대표 고태훈)이 머니투데이 '2021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태훈 대표/사진제공=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

2013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은 인삼을 구증구포(9회 찌고 건조하는 방법) 방식으로 제조하는 '흑삼'에 주목하고 차별화된 흑삼제품 개발에 몰두해 2015년 대표 브랜드 '금흑(GeumHeuk)'을 만들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금산흑삼은 금흑 브랜드를 통해 원형흑삼, 흑삼분말, 흑삼농축액, 흑삼액, 흑삼청, 흑삼정과, 흑삼커피, 흑삼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79억 원의 매출과 2021년 현재 100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금산흑삼은 '흑삼 유래 진세노사이드의 식의약품 소재화 연구', '식용 효소를 이용한 진세노사이드 전환 및 정제 연구', '아토피 피부염 완화 진세노사이드 강화 조성물의 소재화 연구' 등 흑삼과 관련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또 인삼의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가공, 유통까지의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성분 및 유해 물질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금산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2017년부터 '금산군 GAP 인증 인삼 공동선별사업'을 추진해 GAP 인증 인삼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농촌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금산흑삼은 국내외 소비자의 식품 위해사고 방지를 위한 GMP, HACCP, 식품이력추적관리, FDA 등록, FSSC 22000, 할랄, 코셔 등의 인증을 받은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모든 제품을 안전하게 생산 관리하고 있다.

고태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블랙푸드(검은콩, 흑미, 블루베리 등)'가 건강보조 식이요법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흑삼'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산흑삼 측은 해외 소비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나기 위해 2013년 베트남 호치민에 '금흑' 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2014년 하노이 2호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베트남 지역에만 총 6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미국 뉴욕, 프랑스, 캐나다, 일본,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중국 등 세계 각지로 흑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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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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