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선 결과 수용..위기 앞에 서로 포용해야"(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의 결정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제 남겼지만 당무위 결정 존중..이재명 축하"
"정권 재창출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의 결정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무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무효표 관련 내용이 담긴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규정 59조(후보자의 사퇴)와 60조(당선인의 결정)를 놓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지를 논의, 의결한 결과 사퇴한 후보의 표를 무효표 처리한 당 선관위원회의 해석은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즉, 이 후보의 선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 드린다”며 “이 후보가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했던 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부디 저의 고심 어린 결정과 호소를 받아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의 낙심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제 책임을 다하고, 민주당이 더 혁신하고, 더 진화하고, 국민과 국가에 무한책임을 지는 더 유능한 국민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럴 거면 여경 왜 뽑아"…'갑질경찰관' 징계불복訴 기각된 이유
- 남욱 대장동 별다른 역할 없었다? "1007억 배당금 그냥 주겠나"
- "월급 400만원에 1억 짜리 아우디"…21살 카푸어 男 등장
- “14평이 4억이라고?” 딸 집들이서 오열한 부모님, 1년 후…
- "이 시국에?"...500만원 내건 호텔판 '오징어게임', 방역수칙 위반
- "文-조국 불화설, 출처는 강기정"…가세연, 배상금 물게 됐다
- (영상)'하반신 마비 장애인, 개처럼 끌고 가..' 美경찰 논란
- "결혼했는데 바람 왜 펴?"…이다영, 과거 발언 재조명
- "화이자 1차 접종..오빠를 한 순간에 잃었습니다"
- '지리산' 전지현 "김은희 작가와 두 작품 호흡, 무한한 영광"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