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1' 광주시 7급·연구사 16일 임용시험

기사내용 요약
11월5일 합격자 발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7급, 연구사, 고졸구분 9급 등 57명을 선발할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16일 화정중 등 4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앞서 지난 7월5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57명 선발에 1437명이 지원해 평균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005명이 지원해 67대 1, 올해부터 공개경쟁으로 치러지는 농촌지도사는 5명 선발에 75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기술분야 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구분 9급의 경우 4개 직류 9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급, 농촌지도사 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영어와 한국사가 사전 등록된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 등, 한국사는 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됨에 따라 실제 시험과목은 5과목으로 시험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40분까지 치를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 방지와 수험생 보호를 위해 1일부터 자진신고시스템 등을 구축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등을 위한 별도시험장도 준비중이다. 필기 합격자는 11월5일 발표된다.

김종화 인사정책관은 "지난 6월 7000여 명이 응시한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이어 이번 시험에서도 코로나19 감염 방지 등 응시생 안전과 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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