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니'된 라잇썸, '비바체'로 전하는 긍정 에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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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이 '21세기 지니'가 돼 돌아왔다.
라잇썸은 13일 오후 두 번째 싱글 '라잇 어 위시 (Light a Wish)'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라잇썸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라잇 어 위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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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이 '21세기 지니'가 돼 돌아왔다.
라잇썸은 13일 오후 두 번째 싱글 '라잇 어 위시 (Light a Wish)'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행사 진행은 소속사 선배 2AM 조권이 맡았다.
지난 6월 데뷔한 라잇썸은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다"며 "데뷔 100일이 되면서 팬덤명도 생겼다. 팬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컴백 준비를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공백기 동안 라잇썸은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Do You 라잇썸'을 통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초원은 "리얼리티는 꼭 해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다. 찍으면서 멤버들과 더 가까워지고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 '라잇 어 위시'는 '소원을 비추다'라는 뜻으로,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비바체 (VIVACE)'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퓨처 베이스, 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의 신스가 조화로운 곡이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늘 기다렸던 순간. 그렇게 빛나는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우리가 만든 이 노래가 끝나지 않게 그렇게 더 빠르게 VIVACE"처럼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라잇썸은 '비바체'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이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는 데뷔 때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무대를 마친 뒤 지안은 "지난 곡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심혈을 기울였다"며 "'비바체'가 댄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인 만큼 업그레이드 된 댄스 군무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초원은 "데뷔곡 '바닐라'가 신인의 패기와 발랄함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비바체'는 조금 더 몽환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차이점을 짚었다.
라잇썸은 '비바체'를 "21세기 지니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곡을 준비하면서도 "무대를 보는 사람들의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시계추 안무와 하트 춤, 타임 루푸 안무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활동 라잇썸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특별함'이다. 나영은 "모두에게 특별함이 있는데, 그 특별함을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라잇썸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나를 찾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바랐다.
얻고 싶은 수식어도 '지니돌'이다. 휘연은 "라잇썸을 보면 소원을 이루어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니돌'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바랐다.
음원차트 차트인을 목표로 삼은 라잇썸은 "'비바체'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라잇썸과 라잇썸의 노래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4세대 아이돌'이 쏟아지는 가운데, 라잇썸은 자신들만의 당당함을 어필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주현은 "라잇썸만의 매력으로 Z세대의 당당함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불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라잇썸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라잇 어 위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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