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9일 임시주총 개최.. 새 이사진 후보 모두 현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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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오는 29일 오전 9시 강남구 도산대로 240 1964빌딩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3일 공시했다.
사내이사 후보자는 현재 임원은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상무)과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상무), 지난 5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이다.
이들의 사내이사직 유지와 관련,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직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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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오는 29일 오전 9시 강남구 도산대로 240 1964빌딩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은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신규 선임의 건이다.
사내이사 후보자는 현재 임원은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상무)과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상무), 지난 5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이다. 모두 기존 남양유업 임직원들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공군법무관(공군본부 검찰관) 경력의 이종민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다.
앞서 지난달 1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한앤컴퍼니에 매매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후 남양유업은 주주명부폐쇄를 공시하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이달 임시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홍 회장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기업가치를 올리고 대리점들에 위상을 확립해주고 하는 것의 가장 첩경(지름길)이 매각이라 생각했다"며 "매각 추진 때 사전 합의사항들이 이행이 안 돼서 지연되고 소송에 들어가 있는데 이런 걸 빨리 마무리지어 구성원들이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제3자를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엔 '불가리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며 회장직 사퇴와 경영권 승계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현재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의 모친인 지종숙 사내이사,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들의 사내이사직 유지와 관련,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직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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