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5주년 맞아 '저자데이 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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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2016년 홍대 인근 옛 경의선 철도 부지에 조성된 '경의선 책거리' 개장 5주년을 맞아 19~24일 '저자데이 책축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주제는 '사유의 힘'이다.
19일 오후 7시에는 박완서 작가의 딸인 호원숙 작가와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사랑의 기억을 사유하다'가 경의선 책거리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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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마포구는 2016년 홍대 인근 옛 경의선 철도 부지에 조성된 '경의선 책거리' 개장 5주년을 맞아 19~24일 '저자데이 책축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주제는 '사유의 힘'이다. 온라인 저자 북토크와 기획 전시, 낭송회, 비대면 체험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책거리 일대와 온라인에서 열린다.
19일 오후 7시에는 박완서 작가의 딸인 호원숙 작가와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사랑의 기억을 사유하다'가 경의선 책거리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다.
23일 오후 6시에는 5개 대륙, 45개국 세계 이주 타이틀로 유명한 원제 스님과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나를 사유하는 여행'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외에도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의 저자 정혜윤 PD와 미술치료사이자 제주생태예술가인 정은혜 작가의 온라인 강연이 각각 20일, 20일 이어진다.
김현, 이서하 시인 및 시민작가들의 온라인 낭송회는 21일과 22일 진행된다.
축제를 맞아 시민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Δ팝업북 만들기 Δ만다라 명상 Δ컵방울 만들기 등도 준비됐다.
유동균 구청장은 "경의선 책거리 축제는 책과 문화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이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쌓인 주민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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