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일교차 10도 안팎..아침 12~20도·낮 22~27도

쌀쌀해진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3일 오전 서울 태평로에서 한 시민이 몸을 웅크린 채 길을 지나고 있다. 2021.10.1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4일도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 일교차가 10도 안팎 나겠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2~20도와 22~27도가 되겠다.

13일(최저 11.4~18.8도·최고 18.9~26.2도)과 비슷하다.

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내륙 대부분 지역에 새벽과 아침 사이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제한되겠다.

제주 해안가엔 너울로 인해 백사장 쪽으로 높은 물결이 치겠다.

일부 지역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일 수도 있다.

너울 때문에 이는 물결은 높이가 1.5ｍ 안팎만 돼도 휩쓸리면 위험할 수 있으니 해안가에 가는 것을 자제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4일은 음력 9월 9일로 세시 명절인 '중양절'이다.

중양절이 되면 날이 추워지면서 봄에 찾아왔던 제비가 다시 따듯한 남쪽으로 돌아간다는 속설이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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