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오름세..포스코강판·두산중공업 급등
[5시뉴스] 환율과 유가 강세 등 부정적인 이슈들이 전 거래일 증시에 선반영되면서 오늘 코스피, 코스닥 양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담아내면서 코스피는 2950선 회복을 앞에 두고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1% 넘게 오르면서 950선을 회복해내며 수요일 장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8.03포인트 오른 2944.41포인트로, 코스닥은 13.32% 상승한 953.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7000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빨간불로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강판이 3분기 실적에 26% 넘게 급등했고 세계에너지난이 심각해지면서 원자력 발전 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14% 넘게 올랐습니다.
또 3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호조 전망에 2차 전지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LG이노텍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13을 반도체 수급 차질로 생산 목표치를 1000만 대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전 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보험업종과 의약품업종만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원 하락한 1193.8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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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07005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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