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임팩트서 협력사 근로자 4명 10m 아래 추락해 중경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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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 울산사업장에서 작업자 4명이 서 있던 발판이 무너지면서 한꺼번에 10m 아래로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이 다리와 발목에 골절 등 상처를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도면상으로 사고 현장의 높이는 10m가 아니라 5.4m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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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오후 2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 울산사업장에서 작업자 4명이 서 있던 발판이 무너지면서 한꺼번에 10m 아래로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이 다리와 발목에 골절 등 상처를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은 정기 보수 기간을 맞아 냉각탑 세척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협력업체 근로자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추락한 높이를 약 10m로 확인했으나, 회사 측은 그보다 더 낮은 높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도면상으로 사고 현장의 높이는 10m가 아니라 5.4m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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