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소뱅 등서 100억 투자 유치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이번 투자를 기반 삼아 비대면 진료 산업 성장을 위한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 유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원격의료 플랫폼이다. 병·의원과 약국 약 150곳이 제휴돼 있으며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 12개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처방약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27만건을 기록했으며 앱 이용 건수는 누적 30만건을 넘어섰다.
닥터나우는 서비스를 시작한 후부터 현재까지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제휴 수수료 '0원' 정책을 고수하며 상생 실천에 나서고 있다. 제휴 기관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에는 제휴 의료기관 매출액이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0% 이상 증가했으며 8월 한 달간 제휴 병·의원과 약국 통합 매출은 총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이용자 유치와 디지털 의료 서비스 저변 확대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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