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본부, 첫 민간인 라이프 세이버 선정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10. 1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충남의 첫 민간인 '라이프 세이버'로 투신 시도자를 구해낸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김인선 이성민 대원을 라이프 세이버로 선정했다.

김인선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많은 응원과 격려에 이어 뜻깊은 인증서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첫 민간인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된 공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김인선 대원과 이성민 대원. 충남도소방본부 제공

충남도소방본부는 충남의 첫 민간인 '라이프 세이버'로 투신 시도자를 구해낸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김인선 이성민 대원을 라이프 세이버로 선정했다.

두 대원은 지난 8월 18일 오후 6시 36분쯤 공주시 금강교에서 순찰 중 난간에 위태롭게 기대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다리에서 뛰어내릴 것처럼 난간을 넘어섰고 이를 발견한 대원들은 필사적으로 달려가 남성을 붙잡았다.

이어 대원들의 다급한 요청을 들은 시민들이 구조에 합세하고 대원들의 계속된 설득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남성의 투신 시도를 막아낼 수 있었다.

라이프 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이를 인증하고 우대하기 위해 도 소방본부가 3월 도입한 제도이다.

8월 119구조대원 8명이 첫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민간인 신분으로는 두 대원이 처음이다.

김인선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많은 응원과 격려에 이어 뜻깊은 인증서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