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한 대가 치르게 할 것"..선미 측 '악플러' 법적 대응

지나윤 2021. 10.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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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에 고통을 호소했던 가수 선미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13일) 선미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속 가수 선미를 보호하기 위해 악플러들을 위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번에도 강력한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자체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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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최근 자신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에 고통을 호소했던 가수 선미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13일) 선미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속 가수 선미를 보호하기 위해 악플러들을 위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했다"며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미 측은 지난 2019년에도 악성 댓글,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악플러들을 고소했으며,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번에도 강력한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자체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선미는 자신을 향한 도가 지나친 악성 댓글을 공개하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댓글을 쓴 악플러들은 현재 선미가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선미의 심사 방식에 불만을 품고 "선미를 어떻게 죽이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실시간으로 욕 쓸 거야" 등 조롱 섞인 비난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선미는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라며 "지금까지 모니터하면서 좀 더 많은 분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고민했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사진=어비스컴퍼니, 선미 트위터, 'girlsplanet999'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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