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목표" 라잇썸, '비바체'로 몽환+카리스마 장착..21세기 지니 변신(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걸그룹 LIGHTSUM(라잇썸)이 팬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21세기 지니로 변신했다.

10월 13일 오후 4시 걸그룹 LIGHTSUM(라잇썸) 두 번째 싱글 ‘Light a Wish’(라이트 어 위시)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소속사 선배인 조권이 맡았다.

라잇썸은 지난 6월 데뷔 싱글 ‘Vanilla’(바닐라) 이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두 번째 싱글 ‘라이트 어 위시’는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앨범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안은 “두 번째 싱글로 컴백하게 돼서 기쁘다. 새로운 콘셉트와 곡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4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현은 “조금의 여유가 생기는 중이다. 데뷔한 지 100일을 맞아서 팬덤명이 생겼다. 팬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아주 열심히 컴백 준비를 했다”고 데뷔 후 변화를 언급했다.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VIVACE’(비바체)는 ‘빠르고 생기 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강렬한 퓨처 베이스와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화려함과 몽환적인 신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은 데뷔 첫 컴백이고 분위기도 달라진 만큼 많은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하며 댄스 퍼포먼스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입을 모았다.

휘연은 “‘비바체’가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했다. 무대를 보는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지니다’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초원은 “데뷔곡 ‘바닐라’ 때는 갓 데뷔한 신인의 패기와 통통 튀는 발랄함을 보여드렸다면 ‘비바체’는 그때보다 조금 더 몽환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살짝 카리스마를 더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나영도 “모두에게는 특별함이 있는데 자신의 특별함을 잘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비바체’는 잠자고 있는 모두의 특별함을 깨우는 곡으로, 라잇썸의 음악을 통해서 특별한 나를 찾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데뷔 싱글 ‘바닐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라잇썸은 4세대 걸그룹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Z세대의 당당하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하겠다고 밝히며, 얻고 싶은 수식어로 ‘지니돌’을 꼽았다. 주현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는 ‘비바체’로 차트인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라잇썸의 노래를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8인 8색 개성과 매력,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라잇썸만의 매력이라고 꼽은 멤버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각 나라에 있는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라잇썸의 두 번째 싱글 ‘라이트 어 위시’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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