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컴백' 라잇썸 "분위기 달라져 심혈 기울였다" [종합]

라잇썸 컴백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라잇썸이 '긍정 에너지'를 가득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의 두 번째 싱글 '라잇 어 위시'(Light a Wish)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그룹 2AM의 조권이 진행을 맡았다.

지난 6월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 이후 4개월여 만에 신곡을 들고 나온 지안은 "두 번째 싱글로 컴백하게 돼서 기쁘다. 새로운 곡과 콘셉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활동과 두 번째 활동의 차이에 대해서는 주현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조금의 여유가 생겨가고 있다"라고 말한 후 "우리가 데뷔한지 100일을 맞아서 팬덤명이 생겼다. 바로 '썸잇'이다. 팬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컴백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 '라잇 어 위시'는 '소원을 비추다'라는 뜻으로,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비바체'(VIVACE)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됐다.

'비바체'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퓨처 베이스, 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의 신스가 조화로운 곡이다. 특히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늘 기다렸던 순간. 그렇게 빛나는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우리가 만든 이 노래가 끝나지 않게 그렇게 더 빠르게 비바체'라는 가사처럼 '빛'나는 세상을 발견한 라잇썸의 '긍정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한다.

지안은 "데뷔 후 첫 컴백이기도 하고, 곡 분위기도 많이 달라져서 심혈을 기울였다. 신곡 '비바체'가 댄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인 만큼 업그레이드 된 댄스 군무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털어놨다.

초원은 "데뷔곡 '바닐라' 때는 갓 데뷔한 신인의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비바체'에서는 몽환적인 모습에 살짝의 카리스마까지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휘연은 "무대를 보는 사람들이 소원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는 소원을 이뤄주는 지니다'라는 생각으로 연습했다"라고 했다.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멤버들은 이벌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지니돌'을 꼽기도 했다.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특별함'이라고 했다. 나영은 "모두에게 특별함이 있는데, 자신의 특별함을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라잇썸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나를 찾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권 역시 공감하며 기대를 내비쳤다.

라잇썸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라잇썸이 가진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주현은 "'비바체'로 차트인을 해서 많은 분들께 라잇썸과 라잇썸의 노래를 알리고 싶다"라고 했다. 오프라인 콘서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비바체'를 통해 라잇썸의 긍정적인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 앨범의 두 번째 트랙 '유, 잼'(You, jam)은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 각인되는 듯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상대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감정을 Z세대 감성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세 번째 트랙 '팝콘'(Popcorn) 또한 하이틴 분위기의 다채로운 멜로디 라인이 톡톡 튀는 라잇썸 만의 음악적 색채를 돋보이게 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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