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피해' 선미 측, 법적대응 예고 "선처 없다"

김현식 2021. 10.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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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컴퍼니가 소속 가수 선미에 대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어비스컴퍼니는 "최근 선미에 대해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어비스컴퍼니는 2019년에도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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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비스컴퍼니가 소속 가수 선미에 대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어비스컴퍼니는 “최근 선미에 대해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선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Mnet ‘걸스플래닛999’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악성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며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선미는 ‘걸스플래닛999’에 ‘K팝 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해당 사진 속 게시물에는 “선미 이 XX을 어떻게 죽이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XX 실시간으로 멜론(음원 사이트)에 욕 쓸 거야”, “아우라 없네 타령 엄청날 듯” “미친 무당X” 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어비스컴퍼니는 “자체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팬들의 제보도 함께 접수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어비스컴퍼니는 2019년에도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어비스컴퍼니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 악플러들이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에도 강력한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미는 오는 30일 온라인 콘서트 ‘굿 걸 곤 매드’(GOOD GIRL GONE MAD)를 개최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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