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제3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테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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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13일 '제3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탄소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탄소소재 활용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2050 탄소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인증 등을 주제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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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13일 '제3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탄소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탄소소재 활용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2050 탄소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인증 등을 주제로 진행해왔다.
에너지화학, 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3차 포럼에서는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국내·외 기술현황 및 탄소산업으로의 확장가능성'을 주제로 국내외 CCUS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산업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자원화 및 탄소산업으로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상중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 책임연구원은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실증 사례'를,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액화·저장의 전주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에이원 대표는 생산이 종료된 울산 동해가스전을 재활용해 저비용의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한 중규모 CCS 기술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인 키어솔(KIERSOL)에 대한 소개와 기술상용화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이상중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이성호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가 이산화탄소 및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소재 기술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성호 박사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고부가 전환활용하는 CCU 기술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신산업 분야”라며, 탄화배출가스의 탄소소재 전환에 적합한 촉매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소재자원으로 만들어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장을 가속화 하는데 탄소소재 산업이 기여할 수 있다”며 향후 탄소소재 기반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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