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 18주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아이템 복구 '블랙쿠폰' 증정..신규 클래스 '뱅가드' 추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27일 PC MMORPG ‘리니지2’의 서비스 18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화 실패 아이템 복구 쿠폰 증정을 비롯해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 추가, 신규 서버 ‘오크’ 개설 등의 내용이 마련됐다.

엔씨소프트는 모든 이용자에게 ‘블랙 쿠폰’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블랙 쿠폰’을 사용해 2021년 4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9강 미만의 드래곤의 벨트, 수호의 망토, 영웅의 서클릿 강화 시 아이템 파괴를 방지하는 ‘스페셜 주문서’로 교환할 수도 있다.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도 선보인다. ‘뱅가드’는 야수에 탑승해 전투할 수 있는 클래스다. 적진을 돌파하는 탁월한 기동력을 보유했다.

신규 서버 ‘오크’도 개설한다. 20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캐릭터 사전 생성도 지원한다.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에게는 ‘오크의 반지’를 지급한다.

엔씨소프트는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필요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월드 거래소’, 개선된 ‘클래스 변경’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선된 클래스 변경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기존 캐릭터 정보를 저장하고 언제든지 변경 전 클래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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