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변신한 캡틴 손흥민..'통곡의 벽'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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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에서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에이스의 진면모를 보였습니다.
아자디스타디움의 골문은 벤투호 캡틴 손흥민이 먼저 열었습니다.
이란 원정에서 골 맛을 본 선수는 손흥민 이전엔 1977년 이영무와 2009년 박지성 두 명뿐이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공격수 : 정말로 힘든 경기였습니다. 이란 원정 경기는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어요. 이란은 정말 강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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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에서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에이스의 진면모를 보였습니다.
숱한 위기를 맞았지만, 김민재는 뒷문을 든든하게 틀어막아 값진 무승부를 챙겼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자디스타디움의 골문은 벤투호 캡틴 손흥민이 먼저 열었습니다.
절묘한 침투에 이은 여유만만한 슈팅에 상대 골키퍼가 얼어붙었습니다.
이란 원정에서 골 맛을 본 선수는 손흥민 이전엔 1977년 이영무와 2009년 박지성 두 명뿐이었습니다.
선제골은 이영무 이후 무려 44년 만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공격수 : 정말로 힘든 경기였습니다. 이란 원정 경기는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어요. 이란은 정말 강한 팀입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서기 시작한 게 반갑습니다.
A매치 94경기에서 29골을 넣었지만, 벤투 감독 체제에선 도우미 역할에 치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시리아를 상대로 2년 만에 필드 골을 넣더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골문 근처에는 김민재가 버텼습니다.
이란 공격수 타레미가 박스 안에 들어오자 묵직한 체구로 튕겨냈고, 스트라이커 아즈문이 몸싸움에서 밀리고 신경질을 내자 두 팔을 올리며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비록 동점 골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진 못했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추가 실점은 피했습니다.
이란 원정 3연패를 끊어낸 대표팀은 내년 3월 이란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11년 만의 승리에 다시 도전합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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