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감서 달빛철도·아시안게임유치 광주와 공동대응 당부

박철홍 2021. 10.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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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를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달빛 내륙철도 예타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대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동 대응을 요구하는 질의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13일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달빛 내륙철도 사업의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문턱을 넘어야 한다"며 대구시와 광주시의 공동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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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의원 질의..권영진 대구시장 "동서 화합과 남북 화해 위해 노력"
답변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3 jeong@yna.co.kr

(광주·대구=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대구시를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달빛 내륙철도 예타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대한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동 대응을 요구하는 질의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13일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달빛 내륙철도 사업의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문턱을 넘어야 한다"며 대구시와 광주시의 공동대응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와 대구가 합심해 '2038 하계 아시안 게임' 유치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특히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을 동서 화합을 넘어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민족적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북측 선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달빛철도 사업 예비 면제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롭게 반영됐지만,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넘기 힘들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정부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하는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북한 선수단 참여 노력에 대해서는 "의원의 당부에 공감한다"며 "아시안게임 유치와 북측 선수단 참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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