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국토부 '제1회 주거복지 대상' 우수 지자체

정다움 기자 2021. 10.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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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1회 주거복지 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와 광주형 종합주거복지센터를 구축하고, 해피빈 기부 활용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주택과 아동 공부방 리모델링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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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 평가..광주·전남 유일 선정
김병내 구청장 "취약계층 주거 안정화 노력"
광주 남구청사 전경.(남구 제공)/뉴스1 DB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1회 주거복지 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와 광주형 종합주거복지센터를 구축하고, 해피빈 기부 활용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주택과 아동 공부방 리모델링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해 노후 흙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모자세대 집을 수리하기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남구 장애인 복지관, 엠마우스 복지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 전국 4000여명의 후원자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주택을 제공했다.

또 구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봉사단 등 민간단체에서는 11살 막내를 포함해 일곱 식구가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목재용 책장과 이층 침대 등을 갖춘 공부방을 조성, 주거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취약계층 상담 편의 제공을 위해 유선 상담 뿐만아니라 카카오톡 채널 기능을 활용, 종합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의 복지정책 접근성을 강화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희망주택 리모델링을 비롯, 다채로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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