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줄이기 나선 KT, 유원상·이보근 등 12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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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유원상, 이보근 등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 밖에도 포수 이홍구와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등 백업 자원들도 방출 명단에 올랐다.
KT가 방출한 선수는 투수 6명(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 포수 2명(이홍구, 안승한), 내야수 2명(강민국, 박승욱), 외야수 2명(김도현, 최태성) 등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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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T 위즈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한꺼번에 12명을 방출했다. 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유원상, 이보근 등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KT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2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유원상, 이보근의 이름이 눈에 띈다. 두 투수는 지난해 불펜에서 맹활약하며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올해는 부진하다. 유원상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다. 지난 5월9일 NC 다이노스전 등판을 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1군에 돌아오지 못했다.
이보근 또한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55로 부진했다. 지난 6월18일 두산전을 끝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 밖에도 포수 이홍구와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등 백업 자원들도 방출 명단에 올랐다.
KT가 방출한 선수는 투수 6명(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 포수 2명(이홍구, 안승한), 내야수 2명(강민국, 박승욱), 외야수 2명(김도현, 최태성) 등 총 12명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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