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 모든 학생에 교육재난지원금 1인당 5만원 지급

강원식 2021. 10. 13.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5만원씩을 지원한다.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은 13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41만 8000여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5만원씩을 지원한다.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은 13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41만 8000여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의 이번 지원금 지급은 지난 9월 9일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예산 총 209억 2500만원은 모두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재해·재난 예비비로 사용한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자녀에게는 농산물 꾸러미를 지급하고 그외 자녀에게는 모두 상품권을 지급한다.

농산물 꾸러미 품목 결정과 공급·계약·배송 등에 관한 검토·협의를 거쳐 11월에서 12월 사이 상품권과 농산물 꾸러미를 해당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산 식재료로 구성하고, 세부 품목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 예산이 뒷받침 되는 범위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이 직·간접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 어떤 형대로 다가올지 알 수 없는 교육재난에 대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에는 경남도와 시·군의 학교급식 예산을 사용해 도내 학교급식 대상 초·중·고생 37만 5000여명 가정에 3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배달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