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국적 불문하고 친구 얻은 기분"(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김보라 2021. 10.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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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민재가 "국적을 불문하고 친구를 얻은 기분"이라고 한일 합작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감독 이시이 유야, 제공제작 디오시네마 The Asian Angel Filmpartners)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는 이 영화에 출연하며 친구를 얻은 기분이 들었다. 한국, 일본을 불문하고 친구가 생겼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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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감독 이시이 유야)' 언론배급 시사회 및 무대인사 행사가 열렸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김민재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13 /cej@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민재가 “국적을 불문하고 친구를 얻은 기분”이라고 한일 합작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감독 이시이 유야, 제공제작 디오시네마 The Asian Angel Filmpartners)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는 이 영화에 출연하며 친구를 얻은 기분이 들었다. 한국, 일본을 불문하고 친구가 생겼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다기리 죠, 이케마츠 소스케 등 배우들과 이시이 유야 감독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남겼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미라클 드라마. 최희서, 김민재, 김예은 등 한국배우를 비롯해 이케마츠 소스케, 오다기리 죠 등 일본배우들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우리가 조직 안에서 많은 게 결정되고 그것에 끌려다니는 게 많지 않나”라며 “이 영화를 통해 인간애를, 타인의 사랑을 느끼며 이해받는 순간이 있었다. 작업 현장에서도 연기에 대한 서로의 정신, 기다림, 지켜보는 순간이 특별했고 재밌었다”고 했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10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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