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아니라고 안심하면 안되는 '파라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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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헷갈릴 수 있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광주에서 급증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 개인위생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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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헷갈릴 수 있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광주에서 급증하고 있다.
13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내원한 호흡기환자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9월 표본검체 총 165건 중 57건, 10월 1주차 31건 중 17건에서 관련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특히 지난 9월에는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강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성인층까지도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된다. 최대 엿새 간 잠복기를 거쳐 흔히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천명과 근육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 개인위생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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